미야기현
센다이 여행 필수코스! 즈이호덴·아키우 오타키·라이라이쿄 완벽 가이드
센다이는 일본 동북 지역의 중심 도시로,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다테 마사무네의 영묘인 즈이호덴, 인연 맺기의 명소 정의여래 서방사, 사계절 경관이 매력적인 린노지, 그리고 박력 넘치는 아키우 오타키와 낭만적인 라이라이쿄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센다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대표 명소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즈이호덴 (瑞鳳殿)
모모야마 문화(桃山文化)를 지금까지 전하는 장엄한 영묘
‘독안룡(独眼竜)’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센다이번 초대 번주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잠들어 있는 영묘. 모모야마 양식을 짙게 간직한 화려한 건축물은 전쟁 피해로 한차례 소실되었지만, 1979년에 재건되어 지금도 옛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부지 안에는 2대 번주 다테 타다무네(藩主), 3대 번주 다테 쓰나무네(忠宗)의 영묘와 자료관도 있어 다테 가문의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단풍의 절정은 매년 11월 하순경. 센다이를 찾는다면, 고요하게 시간이 흐르는 이 특별한 공간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즈이호덴 (瑞鳳殿)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오쿠라시타 23-2
- 가는 법: 지하철 도자이선 ‘오마치니시코엔(大町西公園)’ 역에서 도보 20분
- 영업시간:
- 2월 1일 ~ 11월 30일: 9:00~16:50 (입장 마감 16:30)
- 12월 1일 ~ 1월 31일: 9:00~16:20 (입장 마감 16:00)
- 휴일:
- 12월 31일 (전관 휴관)
- 1월 1일(즈이호덴만 개관, 다른 전각 휴관)
- 요금:
- 개인: 성인 570엔, 고등학생 410엔, 초·중학생 210엔
- 단체(20명 이상): 성인 460엔, 고등학생 310엔, 초·중학생 160엔
- 홈페이지 : https://tabiiro.jp/leisure/s/215499-sendai-zuihoden/
정의여래 서방사 (定義如来西方寺)
인연 맺기와 큰 소원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성지
지역 사람들에게 ‘정의상(定義さ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정의여래 서방사는 인연 맺기, 자녀, 안전 기원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많은 참배객이 찾는 사찰입니다. 사찰의 상징인 오층탑, 등록유형문화재인 산문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특히 인연의 성지로 알려진 덴노즈카(天皇塚)는 꼭 가보고 싶은 명소입니다. 몬젠마치(門前町 문전마을)을 산책하며 음식과 기념품을 즐기는 것도 매력입니다.
정의여래 서방사 (定義如来西方寺)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오쿠라 아자 카미시모 1
- 가는 법:
- JR 센다이역 서쪽 출구 버스 풀 10번 정류장에서 정의행 버스 탑승, 종점 하차 (약 75분)
- JR 센잔선 리쿠젠시라사와역(陸前白沢駅)에서 정의행 버스 탑승, 종점 하차
- 자동차: 도호쿠 자동차도 ‘센다이 미야기 IC’에서 약 40분 (무료 주차장 500대 규모)
- 영업시간: 7:45~16:15
- 휴일: 없음
- 요금: 경내 참배 무료
- 홈페이지 : https://tabiiro.jp/leisure/s/215498-sendai-joginyoraisaihoji/
린노지 (輪王寺)
역사와 고요함이 깃든 조동종의 고찰
1441년, 다테 모치무네(伊達持宗)에 의해 창건된 조동종(曹洞宗) 사찰로, 다테 가문의 두터운 보호 아래 번영했습니다. 지금도 그 풍취를 간직하며, 오층탑·삼층탑·차실·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품고 있습니다. 봄의 수양벚꽃, 초여름의 진달래,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사계절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토요일에는 참배객도 참여 가능한 좌선회(坐禅会 참선 모임)가 열리니 일정이 맞으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린노지 (輪王寺)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기타야마 1-14-1
- 가는 법: JR 센잔선 ‘기타센다이역(北仙台駅)’에서 도보 15분
- 영업시간: 8:00~17:00
- 휴일: 비정기
- 요금: 경내 자유, 정원 관람 300엔
- 홈페이지: https://tabiiro.jp/leisure/s/205317-sendai-rinnoji/
라이라이쿄 (磊々峡)
기암과 맑은 물이 빚어낸 계곡미
아키우 온천가(秋保温泉) 입구에 위치한 라이라이쿄는 나토리강(名取川)의 침식으로 탄생한 깊이 약 20m의 계곡입니다. ‘핫켄간(八間巌)’이나 ‘시구레 폭포(時雨滝)’ 등 볼거리가 많으며, 자연이 만든 장엄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특히 하트 모양의 바위 홈 ‘노조키바시 하트(覗橋ハート)’는 연인의 성지로도 인기입니다. 단풍 절정은 매년 11월 초~중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이라이쿄 (磊々峡)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다이하쿠구 아키우마치 유모토 비와하라
- 가는 법: JR 센다이역에서 미야기교통 아키우 온천행 버스로 50분, 노조키바시 하차 바로 앞
- 문의: 022-398-2323
- 영업시간: 연중무휴 (자유 관람)
- 주차장: 없음 (아키우·사토 센터 주차장 이용)
- 홈페이지: https://tabiiro.jp/leisure/s/206900-sendai-rairaikyo/
아키우 큰 폭포(秋保大滝)
압도적인 규모의 큰 폭포를 가까이에서
나토리강(名取川) 상류에 위치한 아키우 대폭포는 낙차 약 55m, 폭 약 6m의 웅장한 폭포로 ‘일본의 폭포 100선’에 선정되고 국가 명승에도 지정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전경을 조망하거나, 폭포 가까이까지 접근해 박력 넘치는 물소리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아키우 큰 폭포(秋保大滝)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다이하쿠구 아키우마치 바바 아자 오타키
- 가는 법: 도호쿠 자동차도 ‘센다이 미야기 IC’에서 약 40분
- 홈페이지: https://tabiiro.jp/leisure/s/200743-sendai-akiuotaki/
호메이시쥬하치 폭포(鳳鳴四十八滝)
봉황의 울음소리를 닮은 숨은 폭포
국도 48호선을 따라, 센다이 하이랜드 입구 근처의 히로세강을 따라 형성된 여러 갈래의 폭포가 호메이 사십팔폭입니다. 봉황의 울음에 비유된 아름다운 물소리가 울려 퍼지며, 가을 단풍철에는 환상적인 경관이 연출됩니다. 특히 11월의 단풍과 어우러진 풍경은 장관을 이룹니다.
호메이시쥬하치 폭포(鳳鳴四十八滝)
- 주소: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사쿠나미 아자 보메기
- 가는 법: JR 센다이역에서 버스로 약 70분
- 홈페이지: https://tabiiro.jp/leisure/s/215483-sendai-homeishijuhachitaki/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센다이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단풍과 폭포가 만들어내는 절경, 그리고 지역 사람들의 신앙이 깃든 명소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센다이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번에 소개한 곳들을 일정에 꼭 담아보세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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